청주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 농기센터는 매년 영농기에 앞서 과수, 밭작물 가지 등을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고, 병해충 확산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 농가에 파쇄지원단을 파견해 현장에서 영농부산물을 파쇄한 뒤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60㏊로 신청은 6~24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한기에 관행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청주를 위해 영농인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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