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전경 |
5일 충남신보에 따르면 2025년도 신용보증사업의 주요 내용은 ▲충청남도 소상공인 자금 6000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자금 1000억원 지원 ▲도정 정책에 부합한 특화보증 신설 지원 등이다. 충남신보는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충남도 소상공인 자금을 6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자금에 대한 보증을 1000억원 규모로 공급해 도내 기업의 고금리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한다.
아울러, 충남신보는 혁신성장기업과 농수축산업 등 충청남도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한 특화보증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충남방문의 해'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관광 산업 분야 우대 특화보증을 신설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보증에 대한 보증 한도 우대·보증료율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해 충남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 소상공인 자금은 1월 8일부터 시행한다. 신청 접수는 재단의 보증지원 플랫폼(App) '보증드림' 또는 사업장소재지를 기준으로 각 영업점 및 출장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지속적인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25년에도 신용보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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