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맛집 가이드북 '충북의 맛'을 발간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책자에는 지역별 추천 관광지와 함께 여행코스별 대표 맛집을 수록했다. 충북 음식경연대회 역대 수상업소와 음식문화페스타 참가 식당도 담았다.
강과 호수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민물 음식점 106곳과 주변 카페 115곳도 소개했다.
여행코스는 ▲음성 삼형제·맹동 ▲진천 백곡·초평저수지 ▲대청호 청주권·옥천권 ▲영동 ▲청풍호 ▲단양호 ▲충주호 ▲괴산호 ▲보은 등이다.
권역별 맛집과 카페는 대표 메뉴와 함께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기재해 설명을 도왔다.
청주 삼겹살거리와 충주 꿩요리거리, 제천 약선음식거리, 보은 산채음식거리, 옥천 생선국수음식거리, 영동 자연버섯음식거리, 진천 붕어찜거리, 괴산 매운탕거리, 단양 쏘가리거리 등 음식 특화거리와 지역별 대물림음식업소도 기록했다.
충북의 맛 책자는 충청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식점마다 개별 QR코드를 만들어 스마트폰으로 바로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도 관계자는 "여행에 있어 음식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 책자가 충북의 먹거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 좋은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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