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운영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 |
서천군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로 총 3억490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2억200만원의 173%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모금액 1억8400만원에서 90% 증가한 금액으로 군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연말 답례품 증량 이벤트, 유관기관 방문 홍보, 지자체 간 교차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10만원 기부가 전체 기부 건수의 91%를 차지하며 직장인들의 참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모금액은 일반기부 2억6400만원, 특정사업 기부는 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쓰일 예정이다.
군은 기부자들에게 41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했으며 한돈, 서리태, 유지세트, 박대, 반건조오징어, 소곡주, 조미김 등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김기웅 군수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서천 발전의 원동력이 돼 지역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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