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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도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선물용·제수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전, 잡채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와 떡, 한과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총 335곳이다. 합동점검은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판매 ▲원료수불부 및 생산 관련 서류 ▲표시기준 등 준수여부 ▲건강진단 준수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작업장·조리장 위생관리 등이다.
합동 점검반은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검사도 강화한다.
유통단계 검사는 조리식품, 수산물 등 50건을 수거한 뒤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특정 시기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며 "위해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 및 도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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