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인사회. |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 박재삼 경찰서장, 이정훈 교육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기업인,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새해 지역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박광석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들의 신년 인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공식행사만 진행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박광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인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똘똘 뭉치는 응집력이 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국인 특유의 강한 돌파력과 DNA가 있다"며 "위기를 혁신과 구조개혁의 기회로 삼고 기업가의 역동적인 도전정신을 발휘한다면 전화위복의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노력해 준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지난해는 여러분들 노력의 결실로 많은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며 "2025년 을사년에는 내실·혁신·도전을 바탕으로 충주시가 비상지재(飛上之才),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종배 의원은 "시민과 힘을 합쳐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과 충주~문경 철도 개통을 이뤄내 충주가 대한민국 고속교통의 중심으로 부상했다"면서 "이러한 교통망을 발판으로 산업, 문화, 관광 등 모든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 충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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