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
이번 사업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식량작물 ▲소득작목 ▲농산물가공 등 총 10개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식량작물 분야에서는 국내 육성 신품종 채종 기술 보급 시범과 충북도 육성 밭작물 명품화 단지 조성 시범을 추진한다.
소득작목 분야는 축종별 맞춤형 미네랄 블록 가축생산성 향상 시범,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 노지 사과 스마트 과원 신규 조성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농산물가공 분야에서는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등 4개 사업이 포함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농가는 현지 조사를 거친 뒤, 2월 말 개최 예정인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정기회'에서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 및 지원사업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지원책으로, 단양군 농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