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해외시장 직접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 글로벌 경제행사 및 온라인플랫폼 활용 해외 진출 강화, 안정적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등 기업 부담 경감, 국내외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사업 전개 등 3000여 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예산 128억 원을 투입한다.
수출시장 다변화로 인해 높아지는 무역장벽 대응을 위해 전시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상품전 운영 등 품목별 시장개척 사업을 총 25회, 3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식품, 화장품, 소비재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아시아, CIS, 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하고, CIS, 인도, 중국, 중동에 소비재 및 식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며, 미국, 필리핀, 유럽에서 경북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
자동차부품, 기계 등은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일본,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제조 및 섬유기계 전시회에 참가하고, 북미 자동차부품사절단, 중동 바이오의료사절단, CIS 농자재 사절단을 파견한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수출 활동 지원을 위해 종합품목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4회 정도 개최해 국내에서 해외 구매자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대규모 글로벌 경제행사와 연계한 수출상담전시회와 함께 온라인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강화한다.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은 연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큐텐, 쇼피, 라자다, 월마트, 엣시 등 글로벌온라인몰에 150개 사를 입점시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고, 구미상공회의소에 설치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에서는 수출제품 홍보 사진과 외국어 동영상을 촬영해 해외구매자와의 온라인 수출상담에 활용하며, 한국 대표 글로벌온라인전시장인 바이코리아에도 중소기업 100개사를 입점해 1:1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4년 한류 열풍과 함께 경북제품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소비재와 화장품의 인기를 확인했고, 글로벌 IT수요 증대로 경북 총수출의 40%를 차지하는 전기 전자 제품 수출은 6.9%까지 늘었다. 기업 성장은 일자리 창출과 도민 행복 증대로 직결되므로, 앞으로도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에너지 등 기술기업의 발전과 수출증대를 지역에서 주도하는 등 '기업을 위한 경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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