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의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공주시에 주소지를 둔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심한장애(1-3급), 국가유공자의 경우 지자체 사업으로 지원해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어르신, 어린이 등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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