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기업인 주식회사 필상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대전혁신센터는 3일 (주)필상이 창업활성화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필상은 AI, 사이버 보안, 핀테크의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악성 URL 탐지 기술을 개발해온 선도 기업이다. 이 회사는 AI 기반 피싱 차단 앱 '싹다잡아'를 운영하며 금융 사기를 예방하고 있다. 해당 앱은 하루 50만 건의 URL을 탐지해 그중 15만 건의 악성 및 주의 URL을 차단한다.
필상은 2024년 상반기 대전혁신센터의 투자 유치와 하반기 딥테크 팁스(TIPS) 선정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해지며 기술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강필상 대표는 "2025년 상반기에는 싹다잡아의 아이폰 버전 출시,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 가속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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