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읍 상리지구 뉴빌리지 사업 추진…2029년까지 총사업비 470억 원 투입

  • 전국
  • 금산군

금산읍 상리지구 뉴빌리지 사업 추진…2029년까지 총사업비 470억 원 투입

공원, 주차장, 도로, 공동이용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조성
구도심 정주 여건 획기적 개선

  • 승인 2025-01-03 12:47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읍 상리지구 뉴빌리지 사업


노후 저층 건축물이 집중된 금산읍 상리지역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인프라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금산군은 지방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하는 금산읍 상리지구 뉴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국비 150억원에 지방비, 민간자율투자 60억원 등 사업비가 포함됐다.



사업 대상지에는 노후 주거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원, 주차장, 도로, 공동이용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의 경우 대지면적 약 2758㎡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소음과 미세먼지를 막아 공공복리 증진 효과를 높일 공간으로 조성된다.

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시설이 결합된 주민 편의시설과 공용이용시설을 활성화하는 쌈지공원도 만들어진다.

주차구역은 전체 215면을 신설하며 건물식주차장은 2층 규모에 옥상까지 더해 총 84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적용해 구도심 내 주차 공간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 56대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공작물식주차장을 비롯해 노면주차장 등 시설구성도 추진된다.

이 외에도 차량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이 다수 분포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도가 낮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을 제외한 공용이용시설이 없고 보안등 등 설치가 미흡한 점도 이번 사업을 통해 개선된다.

군은 사업을 통해 침체, 노후된 상리 구도심 지역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 상리지구 뉴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금산군의 오래된 숙원사업 대상지의 공공 인프라를 공급한다"며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계룡건설, 세종~포천 고속도로 '처인휴게소' 문 열었다
  2. [날씨] 주말 사이 충청권에 눈비…아침 기온 낮아 추워
  3. 4급 이상 공직자, 2007년생 직계비속 병역사항 신고
  4. 폴리텍IV 대전캠퍼스-대전시 지역인재 양성 협력 강화
  5.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필상 ‘중기부 장관상’
  1.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제17회 공간디자인대전' 다수 입상
  2. 2025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신년교례회 및 구국기도회
  3. 숲경영체험림의 인허가 문제 고민 끝 !
  4. 아이미소어린이집,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바자회 수익금 기부
  5. 초등생 남매가 용돈 모아 이웃돕기 성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계룡건설 KR산업 처인휴게소 문 열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계룡건설 KR산업 처인휴게소 문 열었다

계룡그룹 KR산업이 운영하는 처인휴게소(양방향)가 1월 1일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문을 열었다. 처인휴게소는 상공형 양방향 통합 휴게소로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반지가 겹쳐진 형태의 독특한 구조다. 오픈과 동시에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며 벌써부터 프리미엄 휴게소로 불리고 있다. 처인휴게소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공사를 진행했다. 규모면에서도 연면적 7946㎡의 대형 휴게시설로 포천방향 275대, 세종방향 318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F&B 서비스를 강..

이장우 대전시장 "수처작주 정신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이장우 대전시장 "수처작주 정신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대전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일류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 창대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면서 "대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유일한 도시"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대전의 2023년도 경제성장률이 전국 2위, 개인소득은 전국 3위를 차지한 성과를 언급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시대적 사..

[2025 경제정책] 내수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2025 경제정책] 내수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정부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채무조정 지원을 강화하고 설 전후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한다. 노동약자지원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등을 인상해 노동약자, 저소득, 노인 등의 보호를 강화한다. 정부는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대상을 확대하고 취업·재창업 교육을 이수한 취약차주에게는 추가 상환유예를 검토한다. 최대 10년까지 장기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는 채무조정을 비롯해 성실 상환자나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에도 이어지는 조문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에도 이어지는 조문

  • ‘회식 좀 해주세요’…경영난에 상인들 호소 ‘회식 좀 해주세요’…경영난에 상인들 호소

  • 홍범도 장군 묘역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홍범도 장군 묘역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 대전 중구청, 청렴서약식으로 2025년 시작 대전 중구청, 청렴서약식으로 2025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