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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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지역사회 내 건강 불평등 해소 기여

  • 승인 2025-01-03 14:47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변환김제시청 전경(사진)
김제시청
전북 김제시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3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달 말경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 유지가 어려운 국민들에게 발생하는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국가가 진찰, 검사,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사업 실적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의료급여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시는 수급권자의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사례관리 실시, 부당이득금 관리, 재가 의료급여사업 및 특화사업 운영, 의료급여사업 홍보 등 총 13개 지표의 종합적 요소를 고려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또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진료비 부담 경감 정책의 일환으로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의료급여 사업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서비스 보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의료급여 사각지대 해소 및 합리적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해 수급자의 건강관리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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