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
희망나눔센터는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화재, 주택 노후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택 개보수비, 소액 검진비, 체납 월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381건, 약 5억6000만 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내(4인 기준 609만7773원), 일반재산 기준 1억4000만 원, 금융재산 기준 2000만 원 이하인 가구다.
지원 항목으로는 의료비 최대 300만 원, 생계비 최대 187만2700원(4인 기준)이 있으며,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6조 및 제8조에 따라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법적 지원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희망나눔센터를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빈곤층 진입을 예방하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로 하면 된다.
한편, 함안군은 2016년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22년부터 승일레미콘, 함안라이온스클럽과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안과질환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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