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경 소장은 1990년 7월 아산군 농촌지도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6년부터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 기획운영팀장, 농촌자원과장, 기술보급과장, 기술지원과장을 거쳐 제26대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이날 취임했다.
조 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인과 소통하면서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기후변화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농업 혁신을 선도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농업 실용교육 확산 ▲본소 농기계임대사업장 이전설치 ▲벼 직파재배 확대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확산 모델 제시 ▲고구마, 사과 등 신품종 보급 확대 ▲조기수확형 사과 다축 과원 조성 ▲쪽파 양액재배 기술 고도화지원 ▲축산 사육환경 개선 ▲귀농인 농업시설 환경개선 및 창업농 육성지원 ▲농업인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로컬푸드 활성화 및 직매장 운영 ▲스마트농기계 교육장 신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등 청년 농업인 육성, 스마트농업 확산, 친환경 농업실천 등 다양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임 소장 취임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가 농업인과 더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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