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차 공정<제공=삼천포발전본부> |
지난해 12월 24일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샌드박스에서 규제특례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삼천포발전본부는 2년간 바이오차 연료를 석탄 대체 연료로 실증 연구할 계획이다.
기존 음식물 소화슬러지는 사료나 퇴비로 사용됐으나, 처리 방식의 한계로 새로운 대안이 요구됐다.
삼천포발전본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석탄혼소 1차 실증에 성공했다.
바이오차는 발전용 석탄과 유사한 열량(약 6000kcal/kg)을 지녔다.
환경 유해물질 발생 우려도 해결했다.
조원균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음식물 소화슬러지의 친환경 처리와 석탄발전 대체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음식물 폐기물 문제 해결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협력이 주목된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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