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유호연 정읍시 부시장 "시민중심 으뜸정읍"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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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유호연 정읍시 부시장 "시민중심 으뜸정읍" 실현

  • 승인 2025-01-03 10:1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시장 부임…‘시민중심 으뜸정읍’ 다짐(취임사)
유호연 정읍시 부시장이 지난 2일 취임식에서 시민중심 으뜸정읍 다짐을 외치고 있다./정읍시 제공
유호연 전 전북자치도 총무과장이 지난 2일 정읍시 부시장으로 부임하며 시민 중심 시정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유호연 신임 부시장은 지난 2일 이학수 시장으로부터 사령장을 교부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유 부시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고 시무식에 참석하며 부시장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시민중심 으뜸정읍’ 다짐(사령장)
유호연 정읍시 부시장이 지난 2일 이학수 정읍시장(왼쪽)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정읍시 제공
유호연 부시장은 "정읍에서 업무를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읍이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고 살고 싶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부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선 8기 정읍 시정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 중심, 으뜸 정읍' 구현에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한 유 부시장은 1997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도청 성과관리과 경영평가 팀장, 감사관실 감사 총괄팀장, 어린이창의체험관장, 농업정책과장, 총무과장, 무주군 부군수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행정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유 부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내 기자실을 방문해 언론인들과 시정 현안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0102 정읍시, 2025년 시무식 개최…시민 행복 위한 첫걸음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또한 정읍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새해 첫발을 내디뎠다. 시무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청렴과 적극 행정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간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무식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장 신년 인사 ▲반부패 청렴 실천 선서 ▲부시장 부임 인사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 등으로 이어졌다.
0102 정읍시, 시민 행복 위한 첫걸음(환경캠페인)
전북 정읍시가 지난 2일 2025년 시무식에서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특히, 반부패 청렴 실천 선서에서는 신규 공무원 2명이 참여해 청렴하고 투명한 시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도약하는 해"라며 "모든 공직자가 협력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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