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연 정읍시 부시장이 지난 2일 취임식에서 시민중심 으뜸정읍 다짐을 외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유호연 신임 부시장은 지난 2일 이학수 시장으로부터 사령장을 교부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유 부시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고 시무식에 참석하며 부시장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유호연 정읍시 부시장이 지난 2일 이학수 정읍시장(왼쪽)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어 그는 "민선 8기 정읍 시정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 중심, 으뜸 정읍' 구현에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한 유 부시장은 1997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도청 성과관리과 경영평가 팀장, 감사관실 감사 총괄팀장, 어린이창의체험관장, 농업정책과장, 총무과장, 무주군 부군수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행정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유 부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내 기자실을 방문해 언론인들과 시정 현안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행사는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간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무식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장 신년 인사 ▲반부패 청렴 실천 선서 ▲부시장 부임 인사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 등으로 이어졌다.
전북 정읍시가 지난 2일 2025년 시무식에서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학수 정읍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도약하는 해"라며 "모든 공직자가 협력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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