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경 운영된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 모습. |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취업상담창구, 기업상담실, 면접실, 다목적실, 커뮤니티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채 일자리지원센터를 이전, 개소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
센터는 구직자를 위한 전문 취업 상담, 동행 면접, 구인·구직 만남의날 행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구인 업체에 기업 전담 컨설턴트 상담, 우수 인재 정보 제공, 채용박람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제공하고 있다.
실제 최근 2022~2024년 11월 말까지 3년간 채용수요가 있는 구인 업체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의 장인 구인·구직 만남의날은 41회, 223명 참가, 다중 공공 이용 시설을 방문해 취업 정보를 제공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92회, 649명 참여 등을 달성했다.
또 취·창업 준비 방법과 취업 성공사례 등을 알려주는 취업특강 15회, 243명 수료, 청년·여성·중장년 등을 위한 계층별 취업 지원은 19회, 245명 제공, 일반경비원·중장비·요양보호사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26회, 303명 참가 등을 이끌었다.
아울러 취업특강, 계층별 취업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이수자 286명을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8.6%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교육이 취업 준비에 긍정적 변화와 도움을 주었는지'라는 문답도 97.5%가 만족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그 결과 센터의 구인·구직 활동을 위한 전략 교육·지원은 취업 알선 9819건, 취직 성공 1248명 등을 성사시켰다.
앞으로 시는 IT 등 신기술 분야 교육 진행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같은 건물에 있는 인력자원개발센터와 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 이전을 통해 교육장 등을 새로 만들며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시도하고자 한다"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 직종을 받고, 그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맞춤형 노동자를 배출하는 등 취업 범위를 확대해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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