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시상식. 사진=농정원 제공.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2024년 운영 종료 결과를 분석하면서, 2025년부터 시작 시기를 1월로 앞당겨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습관을 지원키로 했다.
사업 대상이 전국 190개 대학교로 늘어나고, 정부 지원 단가와 식수 인원을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된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레시피 공모전과 학생 옴부즈맨 제도 도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양질의 아침 식단 제공에 기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95.8점으로 전년 대비 9.2점 상승했으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속 희망' 응답은 99.2%에 달했다. 조사는 참여 형태, 효과, 사업 만족도로 구성된 설문을 통해 참여 대학 재학생 3375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응답자의 95.5%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 계기로 아침밥을 먹을 계획"이라고 밝혀 사업 참여 의향이 높았다.
농정원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모집을 시작했으며, 2025년 1월 31일까지 공문과 신청서를 통해 접수받는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고물가 시대 청년층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높은 아침 식사 결식률 개선과 학업능력 증진에 기여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이라며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확보해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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