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연평도 전경/제공=옹진군 |
이 사업은 섬에서 오전에 출항한 여객선이 인천에서 최소 5시간 이상을 체류한 후 오후에 다시 섬으로 돌아가는 사업으로,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육지에 나와 일을 보고 당일 다시 섬으로 돌아갈 수 있는 1일 생활권 확보를 통해 도서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협상대상자 선정 및 옹진군과의 협약체결이 완료되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해당항로 정기내항여객운송사업 면허권 취득 절차를 거쳐 400톤급 이상 쾌속선이 해당 항로에 투입된다. 옹진군은 해당선사에 운항결손금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연평면 주민들이 인천출타 시 병원진료 등 간단한 업무처리에도 1박 2일이 소요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본 사업 추진으로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히 오전출항 여객선이 운항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