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 프로젝트인 세천책에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준호 어린이가 세천책 76호 달성자가 되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유준호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아네트 티종 작가의 '바바빠빠'를 꼽으며 "바바빠빠가 목을 길게 하여 철창을 고무줄처럼 빠져나오는 모습이 재미었다"고 말했다.
유준호 어린이의 부모님은 "23년 여름부터 세천책을 시작하여 과연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긴 하였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낸 준호를 보니 뿌듯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어린이 도서관 세천책은 2019년~2021년 생은 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 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빌릴 수 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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