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2025년 시무식서 '특례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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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2025년 시무식서 '특례시 비전' 선포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에 걸맞은 특례시로서의 위용을 갖춰 나갈 것"

  • 승인 2025-01-02 16:0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2025년 시무식에서 ‘특례시 비전’ 선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일 2025년 시무식에서 '특례시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라는 화성특례시의 슬로건을 선포하고 2025년 화성특례시 비전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2024년 인구 104만 명 달성,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을 기렸으며, 특히 2025년 특례시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한 주요 요인으로 시민과 함께 걸어온 공직자들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의 세 가지 목표로 ▲좋은성장 특례시 ▲희망 가득 특례시 ▲평생 누림 특례시를 제시하며, "국가미래전략산업 중심의 화성테크노폴 완성, 균형감 있는 직·주·락 도시를 완성한다"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AI 도시 구축, 화성예술의전당·시립미술관·서해안 황금해안길·보타닉가든·화성국제테마파크 등 문화예술도시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안전망 구축, 모빌리티 도시 구축 등 모든 분야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정 시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선포하며 "화성특례시는 104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이라는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번영의 가지를 뻗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도약과 함께 화성특례시민 모두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정구원 제15대 제1부시장 및 조승문 초대 제2부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특례시 시대에 걸맞은 행정체제 개편을 통한 시민행복시대 돌입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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