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서비스원 ESG 실천 캠페인 '1석 2조'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사회서비스원 ESG 실천 캠페인 '1석 2조'

17개 아동돌봄시설 ESG 실천 캠페인 성료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 효과 톡톡
김인식 "ESG활동 모범사례 지속 실천할것"

  • 승인 2025-01-02 15:58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50102155503
대전사회서비스원 소속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7개 아동 돌봄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217명이 7월부터 모은 838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 3841점을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에 전달했다. 사진=서비스원 제공
대전사회서비스원이 6개월간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실천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비스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 및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밀알대전유성점과 협약을 맺고 소속 17개 아동 돌봄 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나눔 기부 및 환경보호 △찾아가는 장애 인식 교육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다.

이 결과 서비스원 소속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7개 아동 돌봄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217명이 지난해 7월부터 모은 838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 모두 3841점을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판매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환경적으로는 기부금 환산액 기준 약 4명의 장애인 일자리와 의류 재활용을 통해 2만1125㎏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200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티셔츠 한 장 제작에 물 2700리터를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약 1037만 리터의 물 절약 효과도 예상된다.

김인식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ESG 활동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 vs 세종시 완전 이전' 놓고 가치 충돌
  2. 의대정원 어떻게… 의대생 복귀가 먼저 VS 모집정원 빨리 결정
  3. 이장우 시장 "자원봉사연합회, 대전을 따뜻하게 만든 힘"
  4. 경찰 조직개편에 협소해진 대전경찰청사…일부 부서는 '셋방살이'
  5. [사설] 의협 정부에 대화 제안, 접점 찾아야
  1. 천안 한 아파트, 집행정지 소송 휘말려
  2. 개교 126 주년 호수돈총동문회 초대
  3. [사설]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기대 크다
  4. "지금은 자원봉사 시대!!"
  5. 李·金 충청잠룡 대권도전에 지역현안 해갈 기대감 증폭

헤드라인 뉴스


장고 들어간 이장우 선택은?… 6·3대선 도전 여부 초미관심

장고 들어간 이장우 선택은?… 6·3대선 도전 여부 초미관심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며 6·3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 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 시장이 충청의 대권 주자로 혼자 남은 상황에서 과연 지역을 대표해 대선링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 시장은 "열흘만 더 고민하겠다"며 장고에 들어간 모습이다.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그는 충청 보수진영의 대표 잠룡으로 꼽히며 대권 도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

김종민 의원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 정당 모두 합의하자”
김종민 의원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 정당 모두 합의하자”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3선·세종시갑)이 10일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는 정당 모두 합의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정당 간 합의를 통한 조속한 결정과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대통령은 당선 직후 인수위 없이 바로 집무를 시작한다”며 “용산은 국민이 불신하고 청와대는 국민 개방으로 갈 데가 없다.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로 할 것인지 정당 간 합의로 조속히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따로, 공무원 따로, 제대로 국정 운영이 될 수 없다. 정부 장·차관과..

대전 어디 가지?…화려한 예술 전시·공연 풍부
대전 어디 가지?…화려한 예술 전시·공연 풍부

2025년 봄, 대전은 예술로 물들고 있다. 합창의 울림, 앙상블의 선율, 바이올린의 열정, 연극의 메시지, 서예의 향기가 여기 대전, 한 자리에 모인다. 따스한 봄에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은 대전의 심장을 뛰게 하고 우리의 영혼을 깨운다. 각 공연과 전시가 주는 특별한 매력을 통해 관객들은 새로운 감동과 사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대전의 공연과 전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대전시립합창단 = 대전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바흐 '요한 수난곡 Version Ⅱ'가 오는 4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선관위, 제21대 대선 ‘엄정하고 공정하게’ 대전시 선관위, 제21대 대선 ‘엄정하고 공정하게’

  •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균열 발견…신속 안전조치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균열 발견…신속 안전조치

  • ‘불꽃 튀는 열정으로’ ‘불꽃 튀는 열정으로’

  • ‘사고나면 어쩌려고’…안전불감증 여전 ‘사고나면 어쩌려고’…안전불감증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