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
특히 "지난 한 해 큰 변화 속에서도 열한 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안전 및 복리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조례 등 총 21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종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의정 활동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임시회에서 주민 발의 조례안이 통과되어 용인 시의회 역사상 최초 시민 참여 입법의 기록을 남겼고,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환경 개선 확대, 문화·체육·교통 인프라 확충,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와 노년이 행복한 용인 실현 등 모두가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용인은 1919년 만세운동 당시 13,2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항쟁 속에서 3대에 걸쳐 6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이 서린 고장이라 자랑스럽다"며 "독립 의지를 잃지 않고 주권을 회복한 의미를 되새겨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110만 용인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소통하고 더 신뢰받는 시의회를 만드는데 의원 모두 지혜를 모아 더욱 살기 좋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려운 때일수록 따뜻한 말 한마디와 배려의 손길이 지역 공동체를 지켜내는 든든한 힘이 되고, 서로를 북돋고 응원한 위로와 희망으로 시민의 일상이 평안함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 가득한 한 해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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