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5년 시무식 개최 '시민 행복' 다짐

정석원 권한대행, 미래 100년 비전 강조

거제시 2025년 시무식 개최<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열며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 친절공무원 경연대회 우수사례 발표, 새해 희망 영상 시청,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 친절공무원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장목면 정재우 팀장은 '같이와 가치의 실천, 틀림과 다름의 이해'를 주제로 장애인을 대하는 공직자의 친절 사례를 발표하며 감동을 전했다.

새해 희망 영상에서는 거제시 캐릭터 '몽꾸'가 등장해 신년 운세를 유쾌하게 소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석원 권한대행은 신년사에서 "거제시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것은 시민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2025년은 시민 행복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나은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행사는 간부공무원과의 새해 인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에게는 복호두가 나눠져 한 해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