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맥문동 꽃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
서천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충남도로부터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명품 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올해 도비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충남도는 시군별 대표 축제를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5개 축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태안모래조각힐링페스타와 함께 명품 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지역 특산 자원인 맥문동과 송림을 기반으로 축제 산업화와 자원 상품화에 기여하며 전국적인 여름철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친환경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먹거리존에 다회용기를 도입했으며 야간 조명을 확대하고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문화 공연 제공에 나서 23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통해 송림과 맥문동 군락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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