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특히 "올해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이고,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첫 번째 생산라인(팹) 건설이 시작돼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더욱이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과 옛 경찰대 부지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1기 신도시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수지구 일대 다수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리모델링도 진행되고, 시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짜임새 있게 시정운영이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의 시정 비전과 함께 7대 시정 목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조성과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용인의 발전 과정과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담아 20년, 30년 뒤 용인의 청사진을 제대로 그릴 수 있도록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과 2040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용인 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 등도 빈틈없이 수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민선 8기 전반기에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 원 투자) 유치,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1950만 평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113만 평의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27만 평) 개발 문제 해결, 수 천억 추정되는 기흥구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전부 용인 재투자 명문화, 경부 지하 고속도로 건설 (기흥 IC ~ 양재 IC)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영동고속도로 동백 IC 신설 확정, 반도체 고교 신설 확정, ASML·램리서치·도쿄일렉트론 등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한국법인 용인 투자 유치 등을 해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영국 총리를 지냈던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용인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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