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오랫말 재해위험저수지 제방공사 사진. |
군은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100억 원의 예산으로 저수지 개보수 및 준설, 용·배수로 정비,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라우·오궁·배냄이 등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비롯해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 충도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등이 추진된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조기 착공, 농한기에 최대한의 공정률을 확보해 농민들의 영농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저수지와 흙수로 구조물화, 용·배수로 등 기존 수리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이 이뤄지면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재해를 예방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정비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4년에도 87억 원을 투입해 8개 분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부내·댓골·오랫말 등 3개소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사창지구 밭기반정비사업 ▲오궁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금고·용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원당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2025년 준공) ▲지표수보강개발사업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등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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