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범죄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범죄·안전취약지역 86곳에 16억 원을 들여 다목적 폐쇄회로(CCTV)카메라 349대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설치 지역은 관할 경찰서와 협업해 안전이 취약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CCTV카메라로 범죄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CCTV카메라를 통해 신속하게 상황을 확인하고 대처할 방침이다.
시는 모두 2131곳에 CCTV카메라 6399대를 설치·운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다목적 CCTV 설치 예산을 확보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면서, "청주시민 누구나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스마트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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