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본부장 손기배)는 2일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이병호)로부터 교내 '부용축제' 부스운영 수익금을 전달받았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2022년에도 봉사 동아리원을 주최로 진행된 교내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고, 2023년부터는 굿네이버스 봉사 동아리를 구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교내 부용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바람직한 소비문화를 기르고 나눔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자 교내 활동을 진행해 190만7000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병호 충북반도체고 교장은 "이번 수익금 전달의 중심에 우리 아이들이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건강한 세계시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손기배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 본부장은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모습이 인상깊다"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전달받은 기금은 지역 내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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