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업기술센터 |
2일 시에 따르면 31일까지 49개 사업에 걸쳐 총 29억 4700만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할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력육성, 농촌자원, 귀농지원, 축산기술, 작물환경, 원예특작 등 다양한 분야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통한 현장농업 중심과 농산업의 지속성장'이라는 기조하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년 중점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 정밀농업 모델 구축, 청년농업인 영농작업단 육성, 자가 퇴비 자원화 기술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는 미래 농업 인력 양성과 첨단 농업 기술 보급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필요 서류를 구비하여 이달 31일까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내 각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되고, 시는 접수 완료 후 현지 심사와 농업 산·학협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이전까지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농촌진흥사업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실현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며 "청년농업인 육성과 귀농인 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의 이번 대규모 농촌진흥사업은 지역 농업의 현대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 농업 기술 보급에 중점을 둔 점은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과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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