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일 2025년 시무식 및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
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군청 대강당에서 이용록 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반부패·청렴 선언 및 서약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서약식에서는 신규공직자 2명이 전 직원을 대표해 반부패·청렴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용록 군수와 조광희 부군수를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부패 근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에 따른 투명한 직무 수행과 청렴문화 정착 의지 다짐, 지위·권한 남용 및 이권개입·알선·청탁·금품·향응 금지, 외부 부당 간섭 배제를 통한 소신 있는 업무 환경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투명하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청렴한 홍성군을 만들겠다"며 "군민들이 공직사회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2024년 충청남도 시·군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압도적 1위를 달성했으며, 또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하는 등 각종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우수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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