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제공=경남교육청> |
그는 "경남의 아이들과 함께 그리는 미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과 본청 간부 공무원 30여 명은 국립3.15민주묘지와 경남도청 앞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 묵념하며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록에 "국가 폭력에 항거한 3.15 영령들의 정신을 우리 아이들에게 잘 가르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경남도청 앞 합동분향소 참배록에는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초석을 다진 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학생들이 미래교육 토대 위에서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라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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