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업기술센터,농업산학협동심의회 |
센터는 2024년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 추진할 주요 농촌지도사업의 방향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는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 단체, 품목연구회 등 14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했으며, ▲농업기술보급 시범 및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농기계 구입 기종 결정 ▲우량묘 공급 가격 책정 ▲농산물가공 수수료 결정 등 총 5개 분야, 35개 사업(사업비 13억 2,800만 원)의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자체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신청을 접수해 10월까지 타당성과 적격성을 검토한 후 현지 조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국도비 지원 사업의 경우, 4개 분야 13개 사업(사업비 13억 1,100만 원)에 대해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2월 말 정기회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센터는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 및 지원사업에 총 26억 3,9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도 대비 9억 9,300만 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선정된 농가는 사업 추진 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뒤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단양 농업 발전에 필요한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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