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드림봉사단(회장 박두현)이 직접 빵 굽는 차를 갖고 와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좋아하는 소보로와 단팥빵 등을 500개 이상 구워 노은도매마트에서 후원한 야쿠르트 260개와 함께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로 일상생활이 쉽지 않아 점심만 먹고 가는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이명순 관장의 사랑과 배려로 시작된 행복이벤트였다.
지체장애가 심한 김 모(73) 어르신은 “추운날 따뜻한 빵을 받으니 기분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명순 관장은 “오늘 추운 날씨지만 따뜻한 간식으로 연말에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