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
인천일보가 주최한 의정 대상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광역·기초의원에게 의정활동·예산절감·주민소통·정책연구·우수조례·매니페스토 등 총 6개 부문별 각 1명씩 선발했다.
그동안 박선미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을 대변하는 소신 있는 발언으로 지역민들의 찬사를 받으며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하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박 의원은 2022년 시의회 의원 직전까지 25년간 어린이집 재직·운영하며 보육 현장에 직접 몸담은 경험을 살려 어린이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학부모들에게 주목 받아왔다.
박 의원은 의정 활동은 '하남시 아동 돌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절한 돌봄을 지원해 아동 복지 증진과 보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온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하남시 어린이회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첫 삽을 뜨게 되었고, "모든 어린이는 차별 없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니고 칭찬이 아닌 사랑과 존중을 받아야 하는 인격체로 인식돼야 한다"며 기존 하남시 어린이 칭찬 조례를 폐지해 아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검단산 관통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반대를 위한 하남시 환경단체 긴급 간담회',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운영 문제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市鳥 변경을 위한 시민 간담회' 개최 등 관내 주요 현안 발생 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각종 간담회와 민원 현장 방문을 통해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힘을 쏟았다.
이 외에도 하남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하남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 하남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하남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등 동물·환경·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입법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박선미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를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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