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등이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
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쯤 전복 선박의 선미 부근에서 실종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26분쯤 고파도 근처 해상에서 7명이 승선한 83톤급 어선이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일 2명이 구조됐고, 다음날 31일에도 실종자 2명이 발견됐지만, 사망한 상태였다. 1일 오전 실종자 추가 발견으로, 남은 실종자는 1명, 구조자는 2명, 사망자는 4명이 됐다.
태안해경은 남은 1명을 찾기 위해 수중 및 해상, 항공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또 육군 32사단은, 해안기동타격대 5개 팀 등 170여명의 병력과 열 영상 장비(TOD), 드론 등을 투입해 해상 및 해안선 일대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