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새해에도 50인 미만 사업장 안전관리체계구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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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새해에도 50인 미만 사업장 안전관리체계구축 돕는다

작년 이어 올해도 총 15개사 선정... 10일까지 참가모집

  • 승인 2025-01-01 12:28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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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는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대전상의회관 전경.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가 을사년 새해에도 지역 내 산업안전보건인력이 부족한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돕는다.

대전상의는 지난해에 이어 '2025년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대전상의 관할 대전을 비롯해 충남 8개 시·군(공주·보령·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에 소재한 회원사 중 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이다. 총 15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으로, 별도의 업종 제한은 없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참여한 기업도 재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사항은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일체로 매월 1회 이상 공동안전관리자를 회사로 파견해 컨설팅을 지원하게 되며, 상시 상담도 제공된다. 세부적으로 사업장 안전관리담당자 지정 및 역량 강화 교육, 사업장 전반 사고발생 주요요인 평가 및 현장지원 등이다. 특히 지역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금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10일 오후 1시까지며, 대전상의 기업서비스팀으로 온라인(전자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대전상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야 하며, 이밖에 접수 서류로 고용산재보험 사업장 취득명부,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전상의는 전문가 검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5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공동안전관리자로부터 보안 각서를 수취하는 등 회원사의 보안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철저한 비밀을 유지하게 된다"면서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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