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
조 군수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불확실한 정국 속에서도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시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2025년 6대 군정 추진과제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비롯해 도시기반 확충, 기후대응 농업 육성, 평생복지도시 조성, 교육문화도시 조성, 안전한 생활이 보장된 안심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용산산단과 휴먼스마트밸리산단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음성 테크노폴리스산단과 삼성 테크노밸리산단 착공, 5개 산단의 순차적 조성으로 투자 유치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한도를 상향하고 100억 원 규모의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신설한다.
청년 지원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를 조기 착공하고 구직과 창업 지원, 청년 참여기구 활성화를 추진한다.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는 4800세대 이상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를 지원하고, 감곡역세권과 삼성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활로를 모색한다.
2025년 준공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의 차질 없는 개원을 위해 우수 의료인력 확보와 의료장비 구입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신기술 보급사업과 기후대응 농업 육성, 수박공정육묘장 건립, 유통센터 보완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복지 분야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립 어린이집 추가 설치, 경로당 안전환경 조성,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착공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봉학골 지방정원 연계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소하천 정비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2025년에도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음성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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