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2025년 군정방향 제시…"민생안정 최우선"

  • 전국
  • 충북

조병옥 음성군수, 2025년 군정방향 제시…"민생안정 최우선"

6대 군정과제 발표, 지역경제 활성화·복지안전망 강화 역점

  • 승인 2025-01-01 10:3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2025년도 군정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군민 안전과 복지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불확실한 정국 속에서도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시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2025년 6대 군정 추진과제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비롯해 도시기반 확충, 기후대응 농업 육성, 평생복지도시 조성, 교육문화도시 조성, 안전한 생활이 보장된 안심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용산산단과 휴먼스마트밸리산단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음성 테크노폴리스산단과 삼성 테크노밸리산단 착공, 5개 산단의 순차적 조성으로 투자 유치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한도를 상향하고 100억 원 규모의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신설한다.

청년 지원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를 조기 착공하고 구직과 창업 지원, 청년 참여기구 활성화를 추진한다.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는 4800세대 이상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를 지원하고, 감곡역세권과 삼성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활로를 모색한다.

2025년 준공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의 차질 없는 개원을 위해 우수 의료인력 확보와 의료장비 구입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신기술 보급사업과 기후대응 농업 육성, 수박공정육묘장 건립, 유통센터 보완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복지 분야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립 어린이집 추가 설치, 경로당 안전환경 조성,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착공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봉학골 지방정원 연계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소하천 정비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2025년에도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음성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홍범도 장군 묘역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월3일 금요일
  3. 고교 동기 8명, 50년 우정 모은 문집 발간
  4. [속보] 대통령 관저 앞 미니버스로 공수처 진입 못하고 대기
  5. 대덕특구 출연연들 국가애도기간 속 2025년 업무 시작… 신년사로 주요 계획 공유
  1. ‘회식 좀 해주세요’…경영난에 상인들 호소
  2. [2025 경제정책] 내수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온누리상품권 할인률 상향 등
  3. 탄핵정국의 전망과 정상정치의 과제
  4. 호국보훈기념사업회, 지역봉사단체과 함께 환경근로자에게 사랑의 육류 전달
  5. 김재봉 소방위·정용혁 소방교, 타이어뱅크 히어로 주인공

헤드라인 뉴스


`방문객·매출액` 점유율 1% 미만… 세종시 관광의 현주소

'방문객·매출액' 점유율 1% 미만… 세종시 관광의 현주소

'행정수도 마이스(MICE) 관광', '야간 경제 관광', '호수·중앙공원·수목원·박물관 거점 관광', '정부청사 옥상정원 등의 정원 관광'. 세종특별자치시가 특화 관광 전략으로 고려해볼 만한 요소들이다. 2024년 관광 도시로서 현주소는 바닥을 면치 못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한국관광데이터랩을 분석해보면, 앞으로 숙제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2023년 12월~2024년 11월까지 1년간 방문객(내지+외지 KT) 점유율은 전국(120억여 명)의 0.8%(777만여 명)에 불과했다. 역시나 경기(24.1%)와 서울(17.9%), 인..

이장우 대전시장 "수처작주 정신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이장우 대전시장 "수처작주 정신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대전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일류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 창대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면서 "대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유일한 도시"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대전의 2023년도 경제성장률이 전국 2위, 개인소득은 전국 3위를 차지한 성과를 언급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시대적 사..

[2025 경제정책] 내수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2025 경제정책] 내수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정부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채무조정 지원을 강화하고 설 전후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한다. 노동약자지원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등을 인상해 노동약자, 저소득, 노인 등의 보호를 강화한다. 정부는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대상을 확대하고 취업·재창업 교육을 이수한 취약차주에게는 추가 상환유예를 검토한다. 최대 10년까지 장기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는 채무조정을 비롯해 성실 상환자나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회식 좀 해주세요’…경영난에 상인들 호소 ‘회식 좀 해주세요’…경영난에 상인들 호소

  • 홍범도 장군 묘역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홍범도 장군 묘역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 대전 중구청, 청렴서약식으로 2025년 시작 대전 중구청, 청렴서약식으로 2025년 시작

  • 세종시 비추는 태양…‘이제는 세종시대’ 세종시 비추는 태양…‘이제는 세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