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25년 소상공인 육성자금 1차분 840억원에 대한 상담·접수를 6일부터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금융기관 10곳을 통해 업체당 7000만원(착한가격업소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이자의 2%는 도가 지원한다.
도는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 5년(1년마다 기한 연장)까지 대출 기한을 확대한다. 일시상환은 3년까지 이자보전·대출금리 상한을 유지한다.
희망자는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청주시 가경동)과 지점 6곳(동청주·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cbsinbo.or.kr)와 보증드림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도는 내년 7월 2차분 36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 경기 침체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자금난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저리자금 융자를 통한 적기 자금지원으로 경영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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