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년사] 김연균 의정부시의장 "소통과 공감대 조성하는 협치 의회 구현"

  • 전국
  • 수도권

[2025 신년사] 김연균 의정부시의장 "소통과 공감대 조성하는 협치 의회 구현"

  • 승인 2025-01-01 09:38
  • 수정 2025-01-01 10:57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김연균 의정부시 의회 의장, 2025 을사년(乙巳年) 신년사
김연균 의정부시 의회의장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연균입니다.

푸른 뱀의 해, 새로운 을사년(乙巳年)이 밝았습니다. 뱀은 지혜롭고 유연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우리 모두가 푸른 뱀처럼 현명하고 유연한 자세로 난관을 극복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경제 위기로 세수가 감소하면서 전국의 지자체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의정부시 역시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고, 시민 여러분 또한 많은 고충을 겪으셨습니다.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우리 시 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인사청문회 도입, 시와 정책협의회 개최,「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복선화 건설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106번 버스 폐지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등 중요한 현안 해결에 힘을 쏟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의정부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과 공감대를 조성하는 협치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우선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철저히 검토하고, 집행 과정의 비효율을 제거하여 절감한 예산을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과 정책 개선을 이루겠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현실에 맞는 조례를 제정하고,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의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나누어 주시고, 의정부시의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 아침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 연 균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첫 분양...1월 21일 완판 행진 주목
  2.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11일 막올라
  3.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4. 제3대 대전축구협회장, 이계혁 동건종합건설 대표 당선
  5. <분양광고> 세종 '양우 내안애 아스펜' 공급
  1. 수도권 공공기관 157개...2025년 지방 이전 향배는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포용도시 대전을"
  3. 대전 장대B구역 전국 최초 조합원 분양 전시관 오픈
  4. 대전 여성단체 "성추행 혐의 대전시의원 늑장수사" 검찰 규탄
  5. [현장취재]탄핵정국의 전망과 정상정치의 과제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 수가 지난해를 기준으로 1만 명을 회복하면서 출생률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도는 9일 지난해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현황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 10명으로 집계돼 전년 9586명 대비 424명 늘어나 4.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 3.1%를 웃도는 수치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은 6위, 광역도 순위로는 2위에 해당한다. 최근 도내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 3228명, 2020년 1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