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1회 민간정원관리사 시험운영 사진 |
“정원을 배우Go, 가꾸Go, 즐기Go∼”
최근 삶의 질 향상과 여가 시간 활용을 위해 정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전문적으로 정원을 관리하는 인력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산림 및 정원분야의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은 2023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부터 정원관리사(민간자격증 제2023-001652호) 운영기관으로 인증을 받아 자격증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3회차에 걸친 시험을 통해 82명이 전문 정원관리사로 등록됐다.
정원관리사 시험응시 대상은 1-2회차에는 한국산림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정원교육과정의 수료생으로 시작해 3회차부터는 정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도록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2025년도 시험일정은 4차 3.8(토), 5차 6.7(토), 6차 9.13(토)이다.
정원관리사 자격증 취득후에는 수목원, 휴양림, 리조트, 골프장, 기업과 관공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원수의 정지전정, 삽목, 접목 등의 수목유지관리, 시설물관리, 정원식물관리 등 정원관리의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정원관리사 시험은 정원의 이해, 정원설계, 정원수 식재 및 관리, 정원관리 등 4개 과목에서 객관식과 단답협으로 각각 15문항씩 총 60문항이 출제된다. 각 과목당 40점 이상과 전체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하게 된다.
자격증 시험을 운영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안진찬 이사장은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정원관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에게 학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민간정원관리사 자격증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가자격증으로 승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을 통한 소득창출과 존경받는 임업인을 양성하고자 2010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민간주도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했고 교육을 통해 배출된 2,510여 명의 산림전문가들이 전국의 임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임업 분야의 창업을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과 총동문회의 산지 정화와 산불방지 캠페인, 한국산림인골프대회, 봉사활동(수해복구, 성금모금 등) 등으로 산림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원산업발전과 정원문화 확산에도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제3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안진찬 이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2023년 제22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또 2024년에는 안진찬 이사장이 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21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산림산업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주요 교육과정으로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해 단기과정인 숲경영체험림 조성 및 인허가 실무과정, 산야초와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함양군,금산군,평창군 등 여러 지자체의 임업대학과정과 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가전문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과정을 통해 산림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고, 현재 2025년도 제17기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 문의는 사무국 (042)471-9963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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