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30일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하는 내용이 담긴 'ESG센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사진 왼쪽>과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
골프존은 충남대 지역협력본부와 2025년부터 5년간 총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하는 '충남대 ESG센터 발전기금'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기업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에 동참하고 지역 내 ESG 연구 및 교육 후원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 전달식은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30일 열렸으며,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과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충남대 내 환경 보호와 관련된 캠페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학교 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찬 회장은 "충남대 ESG 센터는 교육, 연구, 실천의 중심지로서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발전기금이 대학의 ESG 문화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충남대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골프존과 충남대는 지난 2009년 예술대학 발전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 골프존은 현재까지 창업지원기금 총 2억 원을 포함해 약 3억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충남대에 전달하며 미래 IT 인재 육성을 위한 행보를 펼쳐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김영찬 회장은 지난 2023년 충남대 기술실용화융합학과 최초로 명예 기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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