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년사]김보라 안성시장 "다양한 정책 새해도 가속도"

  • 전국
  • 수도권

[2025 신년사]김보라 안성시장 "다양한 정책 새해도 가속도"

  • 승인 2025-01-01 09:4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5년 (乙巳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최근 무안공항 사고로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시민을 대신하여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폭설로 지역민들의 피해가 속출해 피해복구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12월 18일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공직자와 함께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경기도와 중앙부처 등과 긴밀히 협조해 최대한 빠른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동안 시장을 연임하면서 거버넌스라는 추상적 단어가 아니라 행정의 곳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한 정책을 반영하여 크고 작은 성과가 가시화되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일자리 창출 기대



김 시장은 "기업을 경영하거나 기업체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협조로 지역의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인력양성을 준비하고, 주요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을 직접 지원하며,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테스트 베드 구축에 약 500억 규모로 진행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노력

특히 "전통시장과 명동거리, 6070 거리 등에서 지역별 상인과 함께 머리를 맞대 맥주 축제, 요리경연대회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여 안성의 전통시장이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지역 경제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복지 사각지대 제로 목표

김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해 안성 맞춤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3,575명의 어르신의 일자리를 추진과 함께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과 물품이 계속 늘어 3년 전에 비해 37%가 증가한 10억 5천만 원의 기부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농산물 우수성 인정 수출실적 쾌거

지난해 농산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실적이 증가하여 생산자가 주목받은 한해였다. 김 시장은 신년에도 농가 지원 정책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에서 안성 농가가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인삼농협과 원예농협은 뛰어난 수출실적을 올려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생산자 단체부문을 수상하는 등 안성농업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과 함께 지난해 8월 안성농업 생산자 조직화 협의회가 출범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대한민국 농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축산 농가 악취 냄새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 무창 축사를 만들어 축산 농가와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 문화예술 저변확대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 예비도시와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과 연계해 문화장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바우덕이 축제 내 안성 문화장 페스타가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면 단위 1도서관을 넘어 안성의 서점들도 도서관이 되어 지역 서점 바로 대출은 올해 2,000건의 대출 권수를 기록했고, 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독서모임, 독서지도사, 은빛 독서 나눔이, 독서 배달 사업 등 다양한 도서관 사업들이 진행했다.

이로 인해 중앙도서관이 문화관광부로부터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고, 민간이 운영한 작은 도서관들도 대부분 경기도 평가에서 A등급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교육 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안성 내 초중고 및 대학교들도 교육 본연의 역할을 넘어 이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미디어센터를 비롯해 국립한경대학교는 세계언어센터를 수탁·운영하고, 18개 초중고는 지역주민들에게 운동장과 체육관을 개방해 지역민과 상생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죽고등학교는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해 골프연습장을 개방해 골프 강습은 일죽면 대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되었고, 읍면동 주민들의 참여가 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체육회는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및 서운면 청룡호수에서 수상스키, 일죽면 청미천에서 플라잉디스크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주민주도형 축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 아카데미는 해를 거듭하면서 참여자가 늘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읍면동별 축제와 자체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 관내 병원과 약국 돌봄 의료 서비스 본격화

경기도 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를 다시 시작했고,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 의료 서비스를 본격화 했다.

안성의 자랑인 안성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도 꾸준히 지역 기반 건강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심야 약국도 운영하고 있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 시민 안전 체계 운영 및 광역철도 구축사업 추진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진 만큼 다양해진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안성시, 경찰서, 소방서의 협의체가 함께 시민 안전 운영 체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게다가 한경국립대 공공 의대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정기 토론회 개최에 이어 56,000여 명의 시민 서명을 받았고,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을 위해 1만 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끝으로 김 시장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다시 한번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새해에도 젊고 활기찬 안성, 찬란한 기회가 있는 안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권역응급의료센터 'A등급'
  2. 한기대 '2025년 안전보건경영 선포식'
  3. 대전하나시티즌, 베테랑 수비수 임종은 영입
  4. 대전 서구, '빈틈없는 복지 그물망' 서구형 통합돌봄 1월 개시
  5. '방문객·매출액' 점유율 1% 미만...세종시 관광의 현주소
  1.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계룡건설 KR산업 처인휴게소 문 열었다
  2.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시무식 대신 소외된 이웃돕기 실천
  3. [날씨] 주말 사이 충청권에 눈비…아침 기온 낮아 추워
  4. 4급 이상 공직자, 2007년생 직계비속 병역사항 신고
  5. 폴리텍IV 대전캠퍼스-대전시 지역인재 양성 협력 강화

헤드라인 뉴스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계룡건설 KR산업 처인휴게소 문 열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계룡건설 KR산업 처인휴게소 문 열었다

계룡그룹 KR산업이 운영하는 처인휴게소(양방향)가 1월 1일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문을 열었다. 처인휴게소는 상공형 양방향 통합 휴게소로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반지가 겹쳐진 형태의 독특한 구조다. 오픈과 동시에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며 벌써부터 프리미엄 휴게소로 불리고 있다. 처인휴게소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공사를 진행했다. 규모면에서도 연면적 7946㎡의 대형 휴게시설로 포천방향 275대, 세종방향 318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F&B 서비스를 강..

이장우 대전시장 "수처작주 정신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이장우 대전시장 "수처작주 정신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대전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일류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 창대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면서 "대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유일한 도시"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대전의 2023년도 경제성장률이 전국 2위, 개인소득은 전국 3위를 차지한 성과를 언급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시대적 사..

[2025 경제정책] 내수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2025 경제정책] 내수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정부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채무조정 지원을 강화하고 설 전후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한다. 노동약자지원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등을 인상해 노동약자, 저소득, 노인 등의 보호를 강화한다. 정부는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대상을 확대하고 취업·재창업 교육을 이수한 취약차주에게는 추가 상환유예를 검토한다. 최대 10년까지 장기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는 채무조정을 비롯해 성실 상환자나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에도 이어지는 조문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에도 이어지는 조문

  • ‘회식 좀 해주세요’…경영난에 상인들 호소 ‘회식 좀 해주세요’…경영난에 상인들 호소

  • 홍범도 장군 묘역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홍범도 장군 묘역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 대전 중구청, 청렴서약식으로 2025년 시작 대전 중구청, 청렴서약식으로 2025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