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2024년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으로 2023년 대비 144억원이 증가한 236억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개 사업 177억원과 충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3개 사업 59억원이다.
특별교부세는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60억원, 호우피해 항구복구 64억4300만원, 바이오특화지식산업센터 건립 18억원, 복합이음센터 조성 9억원 등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호우피해 항구복구 10억원,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10억원, 송림힐링체험센터 조성 6억원, 춘장대 해양체험파크 조성 6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예산 확보는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7월 호우 피해 당시 김기웅 군수가 중앙부처, 국회 등을 직접 찾아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각종 재난과 2년 연속 지방교부세 감소로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기웅 군수는 "정부 부처는 물론 중앙 정치권과 협력해 국도비 확보에 힘쓴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며 "확보한 예산은 재난 복구와 군민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