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년사]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성장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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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사]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성장 최우선"

  • 승인 2024-12-31 15:1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5년 인천 서구 신년사(3)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1400여 서구 공직자와 함께 '균형과 화합'위에, 구민들께 약속드린 민선 8기 성과물을 완성하는데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구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꿈과 다양한 정책들을 모아 행복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성장·발전 도모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민생안정 회복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중소기업 육성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을 성장을 도모한다. 일자리는 민생 현안의 최대 과제이자 개인에게는 삶의 근본이다. 서구 일자리 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하여 일자리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장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구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활동의 근간인 청년의 자생 기반 마련과 취업·창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 청년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 기반을 구축한다.



2025년 65세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중장년 퇴직자에게 사회공헌 활동 기회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여, 맞춤형 구인·구직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인다.

▲ 저출생 고령화 시대 대응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대한민국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아이키우기 좋은 서구'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출생정책을 우리 인천 서구에서 선도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가정환경 조성을 위한 천사지원금, 아이꿈 수당 등 인천형 출생정책 'I+1억dream'사업 추진에 동참하고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친환경 급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야간·휴일 소아 경증 환자의 진료 편의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 운영하며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 병·의원이 협력하여 신속한 진료를 연계한다.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건강관리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도 실행한다.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와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단 고령자 친화형 노인문화센터' 조성, '구립신현원창동경로당 건립'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을 실현한다.

▲ 원도심과 신도시가 모두 잘사는 균형 도시 구현

가좌1동 도시재생사업, 석남3동 마가의 다락방 행복마을 가꿈사업, 가좌4동 가재울숲문화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 인천대로 주변 재생사업,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재개발) 및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 상황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쾌적한 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원도심의 한계와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주하고 싶은 마을을 조성한다.

검단신도시 SOC복합청사, 청라생활 문화센터, 가좌 국민 체육센터, 신개념 실내종합체육관, 오류왕길문화체육센터, (가칭)청라청소년센터 건립을 통해 63만 구민이 행복한 여가활동과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육 복지인프라를 구축한다.

청라권역 주요 앵커시설 [하나금융타운, 스타필드 청라&돔구장 등] 유치와 검단신도시 권역 주요 앵커시설 [인천지방법원(검찰청), 북부지원(지청), 검단경찰서 등]유치, 루원시티권역 주요 앵커시설 [루원복합청사, 소상공인복합클러스 등]유치로 균형 잡힌 도시발전을 이룬다.

▲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 확충 서구의 미래가치 창출

사통팔달 교통중심 서구를 이루기 위해 정부, 인천시,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한다. GTX-D y자 노선 조기착공, GTX-E노선 신설, 서울도시철도 2호선 청라 연장,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 연장,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서울도시철도 9호선 공항철도 직결운행,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확장, 검단~경명간 도로개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및 제3연륙교 등 지역 내 광역교통망과 도로망이, 구민의 바람대로 조기에 개통되어 지역경제와 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은다.

▲ 구민이 살기 좋은 안전하고 건강한 '그린도시' 구현

구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인공지능(AI)기반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주요 산책로에 방범 CCTV를 확충한다.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환경 개선사업, 모바일 포트홀 자동탐지 시스템 시범운영, 침수 피해 예방 사업 등을 통해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도 전력을 다한다.

또한 서구 5대 하천의 수질을 3등급 이상으로 개선하여 청정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하천주변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자연 친화적인 여가 휴식 공간을 확보한다. 폭염,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 대응을 위해 정원도시 조성,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주민생활권 주변 친환경 공원녹지를 확보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그린도시를 만들어 구민의 건강증진에 힘쓴다.

▲ 새로운 지역복지 패러다임 창출로 사회적 약자 지킨다.

지난해 9월 인천시 자치구 최초로 '인천서구복지재단'이 출범했다. 복지재단은 63만 구민을 위한 복지 컨트롤타워로서 권역별 복지 수요를 파악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통합모델을 마련하고, 새로운 지역복지 패러다임을 창출한다.

또한, 사회적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재도약을 위한 '브리지 어게인(Bridge Again)'사업을 추진해 관계 기관들과 협력하여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또 구민의 '평생건강' 실현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한 건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화 시대 최대 이슈로 떠오른 치매 질환에 대한 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치매안심누리'건립을 통해, 촘촘한 치매환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구민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한다.

▲ 검단구 분구 추진 및 서구 명칭 변경 추진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에 따라 2026년 7월1일 출범하는 검단구와 인천 서구는 경인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남쪽은 서구 북쪽은 검단구로 분구된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분구추진실무준비단을 통해, 향후 1년 6개월에 걸쳐 인원 배치, 예산 분리, 기관 분리 등의 분구 행정업무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검단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임시청사 부지를 확보하고 청사구축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

검단구가 생기면 검단 구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제공은 확대될 것이다. 부족한 보건·교육·교통 편의시설 확충과 앵커시설 유치로 자족적인 복합·첨단산업 도시를 구현하고 이와 함께 인천시에서 마지막 남은 방위식 명칭인 '서구'명칭도 변경하여 구민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시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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