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평가 우수기관 특교세 확보

  • 전국
  • 광주/호남

전북자치도,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평가 우수기관 특교세 확보

지방공공기관 기능 효율화 구조개혁
조직 효율성 제고 도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 승인 2024-12-31 14:15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변환2024-05-08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16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3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방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구조개혁 이행?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산?장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지자체 선정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 구조개혁을 추진한 118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101) 중에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수립의 적정성, 혁신계획 대비 이행실적, 기대효과 등 외부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광역 6개, 기초 8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방공공기관의 수가 16개로, 타 시도 평균 18개 대비 적은 편이나, 기관별 기능 중복 없이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이루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물리적 통합보다 기관별 기능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추진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도는 2023년 산하 공공기관 16개를 대상으로 조직 진단 용역을 실시해 조직·인사·재정·보수 등에서 총 180개의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하며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혁신을 가속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공공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협력하여 조직 혁신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첫 분양...1월 21일 완판 행진 주목
  2.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11일 막올라
  3. 제3대 대전축구협회장, 이계혁 동건종합건설 대표 당선
  4.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5. [현장취재]탄핵정국의 전망과 정상정치의 과제
  1. 아산시, "폭설·도로 결빙, 걱정 마세요"
  2. 아산시, 새해 첫 대형 외자유치 '쾌거'
  3. 아산시, 디딤씨앗통장 지원대상 확대 추진
  4. 온양로타리클럽,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5.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재검토 전망…정부 "제로베이스에서 협의" 밝혀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 수가 지난해를 기준으로 1만 명을 회복하면서 출생률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도는 9일 지난해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현황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 10명으로 집계돼 전년 9586명 대비 424명 늘어나 4.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 3.1%를 웃도는 수치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은 6위, 광역도 순위로는 2위에 해당한다. 최근 도내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 3228명, 2020년 1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