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이번 조직개편은 안병구 시장 취임 후 설정한 시정 방향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문화복지국을 신설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해 인구 위기 대응과 밀양 특화 발전 정책을 개발한다.
복지 분야 기구는 2개 과에서 3개 과로 확대 개편해 사람 중심의 복지행정을 강화하며,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고 농업 특구 조성을 목표로 기능 중심으로 개편된다.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개 과를 신설하고 2개 과를 폐지하며, 19개 담당 신설, 21개 담당 이관, 11개 담당 폐지 등 조직 정비를 실시한다.
전체 정원은 전년과 동일한 1079명을 유지하며, 기능 축소 분야의 인력을 감축하고 신규 및 핵심사업 분야로 재배치했다.
하반기 정기인사에서는 승진 82명을 포함해 388명이 인사 대상에 포함됐다.
업무 실적, 직무 능력, 조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임자를 발탁하고, 핵심사업 추진과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력을 배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밀양만의 특화 전략으로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이 원하는 새로운 밀양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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