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5 거창한거창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개최

전국 초등부 축구팀 630여 명 참가

2025 거창한거창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개최<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025년 1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제2스포츠타운에서 '2025 거창한거창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 축구클럽 20개 팀, 630여 명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학년별 팀 단위 연습경기와 자체 훈련으로 진행되며, 거창한유소년FC도 참가해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는 겨울철 체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한 대회다.



거창군은 최근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12월에는 홍익대와 강서대 축구팀이 동계훈련을 진행했으며, 중등부 유소년팀도 1월에 거창을 찾을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의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전지훈련팀 유치와 전국대회 개최에 힘쓸 것"이라며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체재비 지원책을 도입했다.

5일 이상 체류하는 5인 이상의 팀에게는 숙박비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문의는 거창군 체육시설사업소 스포츠마케팅담당으로 하면 된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