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품질 샤인머스캣 대만 수출 선적식 열려

  • 전국
  • 부산/영남

거창군, 고품질 샤인머스캣 대만 수출 선적식 열려

대만 시장 겨냥한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

  • 승인 2024-12-31 14:5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 샤인머스캣 대단 수출 선적식
거창 샤인머스캣 대단 수출 선적식<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30일 서북부경남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샤인머스캣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거창수출포도공선회 회원, 지역 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적된 샤인머스캣은 8톤으로, 품질 기준 17브릭스(Brix) 이상이며 5만 달러 상당이다.

수출업체 ㈜리하이텍을 통해 대만으로 보내진다.



2024년 초 20여 t 추가 수출이 예정돼 있다.

올해 초 거창 샤인머스캣 14t을 대만에 첫 수출한 데 이어, 이번 수출은 거창군의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대만은 한국산 샤인머스캣의 주요 시장으로 성장 중이다.

거창 샤인머스캣은 뛰어난 품질로 대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석 소장은 "농민들의 품질 개선 노력이 거창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거창수출포도공선회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약속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첫 분양...1월 21일 완판 행진 주목
  2.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11일 막올라
  3. 제3대 대전축구협회장, 이계혁 동건종합건설 대표 당선
  4.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5. <분양광고> 세종 '양우 내안애 아스펜' 공급
  1. 수도권 공공기관 157개...2025년 지방 이전 향배는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포용도시 대전을"
  3. [현장취재]탄핵정국의 전망과 정상정치의 과제
  4. 아산시, "폭설·도로 결빙, 걱정 마세요"
  5. 대전 장대B구역 전국 최초 조합원 분양 전시관 오픈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 수가 지난해를 기준으로 1만 명을 회복하면서 출생률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도는 9일 지난해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현황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 10명으로 집계돼 전년 9586명 대비 424명 늘어나 4.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 3.1%를 웃도는 수치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은 6위, 광역도 순위로는 2위에 해당한다. 최근 도내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 3228명, 2020년 1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