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산림교육·체험도시 '의령' 브랜딩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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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산림교육·체험도시 '의령' 브랜딩 본격 추진

우수한 산림자원 활용해 차별화된 산림정책 목표

  • 승인 2024-12-31 14:5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림교육 체험도시 의령 브랜딩을 위한 보고회
산림교육 체험도시 의령 브랜딩을 위한 보고회<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지난 27일 산림관련 부서 및 의령군산림조합과 함께 산림교육·체험도시 '의령' 브랜딩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의 산림면적은 총 32,920ha로, 이는 군 총 면적 68.23%를 차지하며 축구장 3만2952개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의령군 산림의 91.8%가 사유림으로 구성돼 있어, 사유림 경영 활성화가 산림정책 발전의 핵심으로 꼽힌다.

또한, 의령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임도망을 보유하고 있다.



총 201.76km에 달하는 임도와 임도밀도 6.13m/ha로, 이는 전국 평균의 1.5배에 달하며 단일 최장거리 임도 30km를 포함하고 있어 산림자원 활용에 유리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의령군은 산림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응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교육발전 특구 공모사업' 등 총 300억 원 이상 공모사업을 연계해 복합적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교육·체험도시 '의령'을 브랜딩하면, 생활인구 250만 명 달성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과 차별화된 산림정책으로 의령군이 산림정책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브랜딩은 산림분야 부서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공모사업과 기존 사업들을 연결하며, 의령군만의 차별화된 산림정책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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